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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예술단 음악회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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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용원 작성일10-06-22 23:48 조회1,9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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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열렸던 음악회 감상문을 지금 쓰려니 기억이 조금 희미하지만, 지금이나마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엔 봉사시간만 때울려고 갔지만 가보니깐 이제 이런 생각은 이미 멀리 떠난 상태였습니다. 이런 몸가짐으로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몰론 친구들과 떠들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어떨때는 격려의 박수와 놀라움의 환호성까지 나온 들뜬 무대의 첫번째 목차인 타악앙상불은 시간을 잘못 전해 들어 못 들었지만 체리티 중창단의 노래부터 듣게 되었다. 화음이 조금 안 맞는 것 같기도 했지만 음치인 나로써는 잘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고, 현악앙상블의 연주곡 중 '하얀거탑 -OST-'가 가장 인상이 깊었다. 뭔가 그러긴 어려운데 연주도 잘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앞에서 듣는 것 같았고, 특히 솔로는 정말 대단했던 것 같았다. 이 많은 관객의 소리에도 긴장된 모습 없이 고운소리를 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우리인데...... 그 다음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림바 솔로 중에서 백조는 별로 흥미있게 듣지 못해 별로인줄 알았는데 그 다음에 반전이 숨어있었다. 숨겨진 실력을 마음껏 뽑낸 것이었다. 일일히 직접 긴 봉으로 쳐야되는데 그렇게 빨리 연주를 하다니 여기에선 아기공룡둘리 다음으로 환성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았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절대적인 하이라이트 ! 아기공룡 둘리 주제가를 직접 부른 가수분께서 나오셔서 노래를 부르셨는데 연세에도 불구하고 정말 예전 목소리 그대로였다. 처음 부분인 '요리보고 조리보고' 이 부분에서는 정말 지금 우리한테는 신기했던지 나까지도 일심동체가 되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우와~!" "우와~!"  정말 인상깊어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블루오션에서는 많은 불만이 있다. 적절한 소리조절을 해야되는데 소리조절을 못하고 큰 볼륨으로 우리의 고막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계속 귀가 따갑고 아팠다. 그래서 한 번 이거는 소리조절을 조정해 달라고 부탁을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로 쓰지는 않겠는데 그냥 유의를 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 순서인 브라스 앙상블은 정말 잘 들은 것 같았다. 그 중 'Time to say goodbye'라는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멜로디가 많이 익숙해서 그런 것 같았다. 정말 마지막으로 앙코르 공연은 지루해서 사람들이 많이 나간 것 같았다.(특히 학생들이)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한빛 예술단 음악회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시각장애인이란 이유로 처음에는 잘 못 할 것 같았는데 장애인이 아닌 사람으로써는 감동을 받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장애인인데 장애인이 아닌 사람처럼 보이고, 정말 음악이란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그런 것이란 걸 새삼 깨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장애인이란 호칭이 뒤따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과연 쉬웠을까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라면 벌써 세상을 포기하고 하루하루 의미없는 삶으로 살 았을 것 같은데....... 하지만 이번 음악회로 통해 '우리에게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정말 깨달음을 느끼게 해준 감동적인 한빛 예술단의 무대 ...... 정말 인상적으로 보았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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